중국 청소년 중구서 한국문화 체험

선무구외국어실험학교 학생 15명… 가정집서 홈스테이

 

/기사입력 2013. 8. 28

 

중국 청소년들이 중구를 방문해 다양한 관광지 관람과 함께 중구의 가정집에서 1박 2일간 홈스테이를 통해 대한민국 국민의 일상생활과 문화를 체험했다.

 

중구는 우호교류 협약을 맺고 있는 중국 북경시 서성구 선무구외국어실험학교 학생 15명과 인솔교사 3명 등 18명을 초청해 지난 21일부터 26일까지 청소년 홈스테이 문화교류를 실시했다.

 

방문 첫째 날에는 구청을 방문한 뒤 민원실과 구청 각 부서를 돌아보며 한국의 민원업무와 구청의 역할 등을 확인했다. 또 인솔교사 3명과 최창식 구청장은 선물을 주고받으며 홈스테이 등을 통해 양국이 소통하고 교류하면서 미래지향적인 발전법을 모색해 나가자고 다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서울의 중심 중구에 오신 걸 환영한다"며 "이러한 교류가 더욱 활성화 되고 이번에 방문한 15명의 학생이 성인이 돼서도 한국에서의 추억을 오랫동안 간직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선무구외국어실험학교 단장은 "이번 문화교류가 상호간의 소통을 한 단계 높이며 한국을 떠나는 26일까지 알차고 성공적인 교류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