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모니터링 온도측정 조사

중구자연보호협의회, 1개월 동안 중구청 등 34개 공공장소 대상

 

지난달 30일 최창식 구청장과 황용곤 회장, 이영도 부회장등 에너지 절약 모니터링 조사요원들이 홍보용 부채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입력 2013. 8. 21

 

그린스타트 중구네트워크(중구자연보호협의회)는 지난달 30일부터 1개월 동안 중구청을 비롯한 34개의 공공장소를 대상으로 9개조 18명이 참여해 '2013 에너지모니터링 온도측정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이는 여름철 과도한 냉방으로 인한 에너지 낭비를 줄이고 에너지 절약에 대한 홍보를 강화해 온실가스 저감에 노력하기 위해 중구자연보호협의회(회장 황용곤)에서 매년 여름철 관공서와 다중이용시설(판매시설등)에 대해 실내적정온도 준수실태를 모니터링 하고 있다.

 

올해 7월 30일 구청장실을 시작으로 실내온도를 측정해 중구청의 적정온도를 2도 높여 28도를 실행하고 있다.

 

대기전력 비상시기인 8월에는 관내 모든 관공서(구청. 경찰서. 세무서, 소방서 등) 민원실만 제외하고 전등과 에어컨을 끄고 최고 31도가 넘는 실내에서 근무하고 있었다는 것이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황용곤 회장과 이영도 신당1동 회장은 "몸소 실천하는 공무원이 고맙고, 폭염 속에 조사에 임했던 회원들도 수고 많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