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 황학동 SH롯데캐슬경로당에서 말복 삼계탕 잔치가 열리고 있다.
/입력 2013. 8. 21
폭염이 기승을 부리던 지난 14일 황학동 SH롯데캐슬경로당(회장 손영택)에서는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과 주민 100여명을 초청, 삼계탕과 과일, 떡 등을 대접했다.
이날 특별히 이충열 입주자 대표회의 회장은 닭 100마리를 기증했으며, 새마을 부녀회(회장 장정숙) 회원 4명이 어르신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 부인 송원미 여사와 소재권 복지건설 위원장, 송세영 황학동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장), 박수덕 황학동장, 한재영 황학동 새마을금고이사장 등 많은 내빈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됐다.
손영택 회장은 "오늘 이 행사에 참석해 주신 내빈께 깊은 감사를 드리며 롯데캐슬경로당에서는 어르신의 건강과 발전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송원미 여사는 "중구에 계시는 어르신을 위해 최창식 구청장이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항상 즐겁고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소재권 복지건설 위원장은 "최창식 구청장을 도와 어르신을 위해 의회에서도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황학동 롯데캐슬경로당이 중구와 서울시 모든 경로당의 모범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롯데캐슬경로당의 말복날 삼계탕 잔치는 12일에 열릴 예정이었으나 말복 당일에는 많은 어르신이 가족들과 복날을 지낼 것으로 판단, 이틀 후인 14일에 잔치를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