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수요관리 따라 교통유발부담금 경감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설명회… 31일까지 내년 참여 기업체 신청 받아

/입력 2013. 7. 24

 

중구가 승용차 이용 억제를 통한 교통혼잡 완화와 저탄소 녹색교통을 실현하기 위해 교통량 감축 프로그램과 연계해 이행 실적에 따라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하는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에 착수했다.

 

중구는 오는 26일 오전 10시 구청 본관 지하합동상황실에서 500만원 이상 교통유발부담금을 내는 시설물 소유자들을 대상으로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설명회를 갖는다.

 

이날 기업체 교통수요관리와 교통유발부담금 제도를 알려주고, 승용차공동이용(Car-Sharing) 서비스 나눔카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또한 수요관리제도에 참여하고 있는 기업체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자리도 마련한다.

 

교통량 감축프로그램에는 2부제·5부제·요일제 등 승용차 부제 운행과 주차장 유료화, 유연근무제, 자전거 이용, 대중교통이용 보조금 지급, 업무택시, 셔틀버스 및 통근버스 운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있다.

 

각각의 감축프로그램 경감 비율을 합산해 경감하기 때문에 대상 시설물은 이 제도를 활용하면 최대 100%까지 교통유발부담금을 경감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중구는 오는 8월 1일부터 2014년 7월 31일까지 2014년 기업체 교통수요관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기업체 신청을 7월 31일까지 받는다. 구청 교통행정과나 기업체교통수요관리 사이트(http://s-tdms.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