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일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종근당 임직원 13명이 독거노인에게 밑반찬을 만들어 배달하고 있다.
/입력 2013. 7. 24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 18일 종근당 임직원 13명과 함께 지역 내 경제적·정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독거노인 10명에게 밑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는 '어르신 밑반찬 만들기' 행사를 전개했다.
이번 행사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어르신에게 경제적 도움뿐 아니라 어르신과 함께 이야기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정서적 고립감과 소외감을 해소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유현철 사원은 "직접 식재료를 다듬어 감자볶음, 김치전, 장조림 등 다양한 밑반찬을 준비하고, 손수 조리한 음식을 배달하는 과정을 통해 자원봉사의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하게 됐고, 주위의 어려운 환경에 처한 이웃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고 밝혔다.
특히, 종근당 임직원이 직접 건네준 도시락을 받아든 박순옥(가명, 78세)씨는 "복지관에서 준비해 준 반찬으로 당분간 반찬 걱정이 없어 다행"이라며 "앞으로도 복지관에서 다양한 지원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희망의 종소리로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어 나가는 대한민국 대표 제약회사 종근당은 사회복지분야를 비롯한 의료·보건, 문화재 보존에도 앞장서고 있다.
종근당 관계자는 "올해부터 중림종합사회복지관과 함께 진행한 '행복한 가정 만들기'사업과 더불어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복지 분야에 사회적 책임을 다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