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중림종합복지센터에서 우수인재 양성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13 상반기 장학금'을 수여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림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이영달)에서는 지난 5일 중림종합복지센터 3층 대강당에서 우수인재 양성 및 지역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2013 상반기 장학금'을 수여했다.

이날 수여식은 최창식 구청장, 허수덕 김영선 의원, 주민자치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인당 50만원씩 13명 학생들에게 650만원의 장학금과 함께 선물도 전달됐다.

이 중 3명은 주민자치위원회에서, 10명은 (주)영원무역의 후원을 받아 우수한 인재를 양성하고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1년 11월부터 현재까지 총 41명의 학생에게 2천5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왔다.

올 상반기 장학금은 지난 5월 1일부터 5월 15일까지 공개모집을 통해 신청 및 추천을 받았으며, 19명의 후보자들 중에 현재 중림동에서 주민등록상에 거주한 학생을 대상으로 이영달 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해 7명의 심사위원들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영달 주민자치위원장은 "중림동에 어려운 학생들이 많다는 말을 듣고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드리기 위해 계획했으며, (주)영원무역 성기학 회장님께서 많은 도움을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중림동 장학사업 발전에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