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상공회 제10기 최고위과정 수료

총 26명 수료생 배출… 최창식 구청장 '중구의 미래' 주제로 특강

 

지난달 26일 중구상공회 제10기 최고경영자과정 수료생들이 김정전 회장, 최창식 구청장 등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관내 경영인들의 평생교육의 장으로 자리매김한 중구상공회(회장 김정전) 제10기 최고경영자과정 수강생이 지난달 26일 굿모닝시티 에스티아에서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는 10기 과정 수료생 26여명과 지난 1기부터 9기까지 선배 수료생 10여 명도 함께 참석해 후배들을 축하하고 격려했다.

 

수료식에 앞서 최창식 구청장은 '세계의 중심도시 중구의 미래(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1시간 동안 중구의 미래 청사진을 제시하는 특강을 통해 최고경영자과정 대미를 장식했다.

 

최 구청장은 이 자리에서 "전통과 역사가 살아 숨쉬는 중구는 가장 매력적인 도시"이라며 "보존과 함께 성장 잠재력이 무한해 그만큼 발전가능성이 많다"며 중구의 발전적인 미래 정책 방향과 중장기적인 발전방향을 제시했다.

 

특강을 마친 최 구청장은 "중구상공회는 2001년 설립돼 13년 동안 해외시장 개척과 중구경제발전에 앞장서 왔다"며 "10기 수료생들은 교류와 소통을 통해 인적네트워크를 구축한다면 평생동안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다"고 밝혔다.

 

특히 이날 강의에 열정적으로 참여하고 수료생들 간 화합도모에 기여한 김창수 명동고시레 대표, 서의석 (주)정공사 대표, 김상섭 금양문화사 대표 등 3명이 최창식 구청장 표창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김정전 중구상공회장 표창에는 안경숙 교보생명 정동지점 부지점장, 김은섭 미스터카페 대표, 박순환 세원사 대표 등 3명이 표창패를 받았으며, 우연옥 이승희 이용수 이형연 임수연 주진호씨등 12명이 개근상을, 수료생 모두에게는 수료패가 수여됐다.

 

중구상공회 김정전 회장은 "2개월여 동안 최고 경영자 과정을 통해 쌓은 우정과 열정을 졸업 후에도 변함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며 "여러분들의 상공회에 대한 변함없는 사랑이 상공인들의 권익 신장에 많은 기여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