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3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는 국가유공자 10명을 초청, '현충시설과 함께하는 행복한 남산나들이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안중현)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지난 13일 국가유공자 10명을 초청, '현충시설과 함께하는 행복한 남산나들이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문화소외계층인 독거 고령 국가유공자를 위로하기 위해 서울지방보훈청 직원들이 마련한 것으로, 초대된 10명의 국가유공자는 안중근의사기념관을 방문한 후 서울N타워에서 아름다운 서울의 전망을 감상하며 오찬을 함께하는 의미 있고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이 날 참석한 유공자는 "국가유공자로서 오늘 특별한 여행에 초대돼 자랑스럽다. 오늘 선물 받은 남산을 배경으로 하는 사진세트는 손자들에게 자랑해야겠다. 이런 기회를 마련해 준 서울지방보훈청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은 "이번 행사는 국가를 위해 희생, 공헌 하신 국가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고자 직원들이 십시일반 준비한 나들이로 앞으로도 국가유공자분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사업을 펼칠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서울지방보훈청은 호국보훈의 달인 6월에 이번 행사 외에도 19일 신한금융지주 후원 '국가유공자 감사위로연', 24일 코레일 용산본부 후원 '6·25참전유공자와 함께 떠나는 해피트레인'등의 감사·위로행사를 지속적으로 전개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