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중현 서울지방보훈청장 취임

"보훈가족과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를 열자" 강조

제36대 안중현(56) 서울지방보훈청장의 취임식이 지난달 31일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서울지방보훈청 4층 강당에서 거행됐다.

 

안중현 청장은 취임사에서 "올해는 6·25전쟁 정전협정과 한미동맹이 체결된 지 60주년이 되는 뜻 깊은 해로서 '국가유공자와 제대군인이 명예로운 보훈'을 비전으로 하여 보훈가족과 국민이 행복한 '희망의 새 시대'를 열어나가자"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또 "새로운 시작을 맞아, '나라사랑 교육을 통한 국민 호국정신 함양', '제대군인 일자리 발굴', '보훈복지 서비스 지원시스템 구축 운영', '정성과 섬김을 통한 보훈 민원행정 구현'이 필요하다"며 직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안청장은 충북 충주 출신으로 육군사관학교, 연세대 석사 과정 및 명지대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부산지방보훈청장, 광주지방보훈청장, 국가보훈처 보훈선양국장 등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