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육상연 박희숙씨 4관왕 MVP

2013 국민생활체육 전국한마당축제… 금·은·동 휩쓸어

 

중구육상연합회 여성이사인 박희숙(50)씨가 지난달 24일부터 26일(2박3일)까지 경북 안동 시민운동장에서 열린 2013 국민생활체육 전국한마당축제(2013 한·일 생활체육 교류)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 4관왕에 올라 대회 MVP에 선정되는 쾌거를 올린 것으로 뒤늦게 알려졌다.

 

이날 그는 여자 개인 1천500m 금메달, 여자부 단체 1천600m 계주 은메달, 여자부 단체 400m 계주 동메달, 여자 44세 이상 장년부 마라톤 10㎞ 동메달 차지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희숙 여성이사는 "마라톤을 시작한지가 오래됐지만 서울시 대표로 참가해 좋은 성적으로 입상 MVP에 선정돼 너무나 기쁘다"며 "국민생활체육 전국한마당 축제 대회는 다른 대회와 달리 회원들과의 유대강화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추억이 많은 대회로 좋은 기억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회에 중구육상연합회에서는 김충원 총무이사와 함께 2명만 서울시 대표로 참가한 것으로 알려져 더욱 주목을 끌었다.

 

채성만 중구육상연합회 회장대행은 "2013 서울시장기 육상마라톤대회 우승에 이어 우리 중구육상연합회 소속 회원이 4관왕 MVP로 선정돼 너무나 기쁘다"며 "앞으로도 각종 대회에 참가하는 회원들이 좋은 성적을 거두어 서울의 중심 중구를 적극적으로 홍보하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