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30 여성이 건강한 사회 만든다

동국대·정화예술대서 대학생 대상… 모유수유· 임신중절예방 캠페인 등

중구는 미래 부모가 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필요한 생식건강, 건강생활실천 등 프로그램 운영으로 출산 장려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2030 여성건강 가꾸기' 행사를 연다.

 

지난 14일과 오는 29일 이틀간 각각 동국대 광장과 정화예술대 대강당에서 열리는 이번 행사는 중구보건소 건강관리과, 건강도시과, 의약과, 여성가족과(건강가정지원센터), 중구간호사회, 보건복지부 생명사랑서포터즈 등이 참여한다.

 

600여명의 대학생들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유방암 예방을 위한 자가검진과 개별 상담을 실시한다. 레이디 캘린더를 활용한 나의 배란기 일기, 생명존중을 위한 인공임신중절 예방 등 건강한 성문화 확산과 원치 않는 임신 예방을 위한 사업을 안내한다.

 

모유 수유 중요성과 아이들의 알레르기 질환 예방 관리 등 모자보건사업도 홍보한다. 아울러 결핵과 AIDS 예방 홍보 판넬을 전시하고, 올바른 손씻기와 하절기 감염예방을 위한 홍보 활동도 벌인다. 그리고 감염병 예방 물품도 제공한다.

 

이와 함께 나날이 늘고 있는 여성흡연자들의 금연을 위해 이동금연클리닉을 운영하고, 음주 고글 체험을 통해 대학생 절주 캠페인도 전개한다.

 

중구보건소는 최근 여성 경제활동 참가율 증가, 결혼연령의 상승 및 고령 출산 증가 등으로 악화되고 있는 여성의 생식 건강관리를 향상시키기 위해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하여 사업장 여성 및 대학생 가임기 여성을 대상으로 대상별 특성에 맞는 사전 예방적 차원의 생식건강증진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