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돈우 정육식당 이상희 대표가 최창식 구청장과 함께 어르신을 격려하고 있다.
신당5동에 소재하고 있는 돈우 정육식당(대표 이상희)에서는 지난 6일 기초생활수급자와 독거노인 90여명을 초청해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이 경로잔치에서 이상희 대표가 어르신들이 먹기 좋은 한우사골곰탕을 준비하고, 아들 박상현(32) 부부와 딸 박효선(25) 부부가 떡과 과일을 마련했으며, 리모델링을 담당했던 박홍열 사장이 수건 100개를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제공했다.
이 자리에는 최창식 구청장을 비롯해 이혜경 소재권 의원, 동영신 신당5동장, 김명식 주민자치위원장, 심상문 대외협력관, 이대일 전 주민자치위원장등이 참석해 어르신들을 격려했다.
이상희 대표는 "이 건물을 리모델링하고 돈우 정육식당을 작년 10월 오픈했지만 그동안 어르신들을 한 번도 대접하지 못해 어버이날을 앞두고 모시게 됐다"며 "한우로 만든 사골로 정성을 다한 만큼 많이 드시고, 1년에 한 번씩은 어르신들을 모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최창식 구청장은 "어버이 날을 앞두고 지역에서 어르신들을 위해 사골곰탕을 준비해 주신 이상희 대표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지역주민들이 이 식당을 많이 이용해 주시는 것이 보답하는 길"이라고 말했다.
소재권 의원은 "신당5동 어르신들은 너무 행복한 것 같다"며 "많이 드시고 만수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