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가정의 달과 어린이날을 맞아 가족이 함께 참여하는 가족 어울림 마당을 오는 4일 2시부터 수련관 로비에서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가족사랑'이라는 주제로 공감(공연)마당, 체험마당, 전시, 나눔과 먹거리 마당으로 열린다.
청소년수련관 자치기구 청소년들이 행사 부스를 직접 운영하며, 페이스페인팅, 타투, 네일아트, 허브오일, 풍선아트, 가족사랑 4행시 짓기, 전통놀이 체험 등을 경험해보는 시간을 갖는다. 또한 교육 프로그램 전시와 자치활동, 동아리 등의 주말활동을 홍보하며, 팝콘과 생과일 쥬스 판매, 나눔장터도 운영한다. 장터에서 모아진 기금은 취약계층의 아동, 청소년과 노인사업을 운영하는데 쓰여진다.
한편 청소년수련관에서는 가정의 달을 맞아 3천500원의 할인가로 영화를 상영한다. 2일부터 4일까지는 7번방의 선물을, 5일은 빌리와 용감한 녀석들 2를 관람할 수 있으며, 평일은 저녁 7시에 1회 상영하며, 주말은 11시부터 2시간 반 간격으로 상영된다.
수련관에서는 매주 토요일 바이올린, 플롯, 기타, 우쿨렐레, 도예교실, 점핑클레이, 하이파이셈 등의 문화강좌와 자치기구, 동아리, 봉사활동, 체험활동, 주말행복체험 등 50여개의 토요일 활동이 열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