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중(55)<사진> 문화체육센터 건립추진단장이 지난 1일 건설교통국장으로 승진됐다.
그는 "중구민을 위해 사명감을 가지고 흔들림 없이 공직자로서의 맡은 바 소임을 다해 안전하고 편리한 인간중심의 중구 건설에 힘쓰겠다"면서 "예정된 계획대로 올바로 추진될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승진이라는 기쁨보다는 빠른 시일내에 업무를 파악해 직원들과 함께 물 흘러가듯 순리대로 업무를 처리하겠다"고 말하고 "지금까지 이룩한 탄탄한 기반 위에서 구민과 공직자가 마음을 모으고 뜻을 함께 더 높이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국장은 올 한 해 계획으로 "안전하고 쾌적한 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소공2지구, 중서부지구의 이면도로와 충무초교 및 어린이집 등에 각종 시설물을 신설ㆍ보강하는 교통개선 사업을 시행하고, 아울러 팩키지형 'Green Parking 2006'사업 시범지역인 신당4동을 바탕으로 주거 지역의 주차문화 개선뿐만 아니라 도로정비, 하수관개량, 도로조명 개선 등 34건의 총 9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역 기반시설 확충에도 더욱 힘써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러한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하기 위해 "구민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하고 주민들이 공감할 수 있는 훌륭한 계획과 시책으로 주민에게 더 나은 삶의 질 향상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건설교통국장으로서 "직원 각자의 개성을 존중하고 각자의 모든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독려, 화합해 각종 민원은 물론 서로 상반된 이해 관계를 조정하고 시민과 관련된 현안업무를 충실히 수행해 구민의 만족과 더불어 중구의 보다나은 발전을 이룩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그는 68년 공무원에 임용, 관악구 수도1과에서부터 공직생활을 시작했다.
서울시를 거쳐 관악 민방위과 산업과 총무과등을 지내고 85년 중구로 전입해 황학동 소공동 사무장 총무계장 감사계장 등을 거쳐 94년9월27일 과장(사무관), 위생과장, 문화공보실장, 재무과장, 주택과장, 문화체육센터 추진단장을 역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