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체육회 체육시설 확장공사 완공

암컬·레그익스텐션 등 운동기구 새로 교체… 기관장등 참석 무사고 기원

 

지난 13일 장충체육시설확장공사 완공과 함께 무사고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낸 뒤 박필규 회장이 최창식 구청장등 내빈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남산에 자리잡고 있는 장충체육회(회장 박필규) 체육시설확장공사가 완공됨에 따라 지난 13일 무사고를 기원하는 고사를 지냈다.

 

이날 행사에는 회원들을 비롯해 최창식 구청장, 최강선 시의원, 황용헌 부의장, 허수덕 이혜경 의원, 김용철 생활체육회장 등 많은 내빈들이 참석했다.

 

이 체육회는 서울시 예산을 받아 암컬, 레그익스텐션, 하이폴리, 레그컬, 인크라인 프레스 등 운동기구를 새것으로 대폭 교체하는 등 쾌적한 시설로 변경했다.

 

박필규 회장은 "장충체육회 회원과 중구민들이 열심히 운동해서 건강을 지킴으로써 중구와 서울시, 대한민국의 복지예산을 줄이는데 기여하고 있다"면서 "54년의 역사와 전통을 자랑하는 장충체육회가 아름다운 남산 기슭에서 앞으로도 몇 백년은 더 이어갈 수 있도록 관리를 철저히 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장충체육회원들이 마음놓고 운동할 수 있도록 낡은 운동기구가 교체되고 체육시설이 확장된 것에 대해 축하드린다"며 "체육시설 확장공사를 위해 서울시 예산확보 등 많은 노력을 기울이고 있는 최강선 시의원등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최강선 시의원은 "남산공원내 시설물 철거를 막기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왔다"며 "이번 장충체육회를 비롯한 주변 시설개선공사를 위해 4억원의 예산을 확보해 완공하게 됐다"고 말했다.

 

황용헌 부의장과 허수덕 이혜경 의원 등도 완공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