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정기 이사회의에서 김성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중구토박이회(회장 김성완)는 지난 15일 자체 사무실에서 정기 이사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이사들은 △중구토박이 뿌리 찾기 △중구토박이 유물발굴사업 △중구전통문화 발굴 보전을 위한 문화행사 △제11회 중구전통문화 발굴 보전을 위한 토박이 한마당 △자연보호 봉사활동 전개 등 2013년 주요사업에 대한 안건을 심의했다. 이와 함께 작년보다 예산이 100여만원 삭감됨에 따라 △문화탐방 △정기총회 △송년회 등은 개최하지 않키로 했다.
특히 야유회 등은 회원들이 필요로 할 경우에 자체 비용을 마련해 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오는 25일 오후 3시부터는 청계천 광통교에서 광통교 다리밟기를 재현하고 민속놀이와 함께 자연보호활동을 전개할 계획이다.
17일에는 신당동 청구역 주변에서 기초질서 지키기 합동캠페인인 시민실천운동의 날 행사에 참여키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실향민 중구협, 민족통일중구협, 새마을운동 중구지회 중구재향군인회 중구바선모, 바르게살기 중구협,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지회도 참여한다.
김성완 회장은 "바쁜 시간에도 불구하고 이사 여러분들이 많이 참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이번 정기이사회는 중구에서 지원되는 보조금이 일부 삭감되는 등 변동이 있는 만큼 여러분들의 고견이 있으면 밝혀 달라"고 주문했다.
이사들은 명예로운 중구의 토박이로서 중구의 보조금에 너무 집착하지 말고 자체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노력하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