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30일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 우리은행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인 저소득 가정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행복한 나눔행사를 갖고 있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지난달 30일 우리은행과 함께 지역사회 취약계층인 저소득 가정에게 후원 물품을 전달하는 행복한 나눔 행사를 가졌다.
우리은행 후원으로 이루어진 이날 행사에서는 각 저소득 가정에 가스레인지, 휴대용 버너, 석유곤로, 쌀 등을 전달했다.
대상자 선정은 사례관리 및 급식지원사업 대상자 중 노후된 조리용 기구(가스렌지 외)를 사용해 화재의 위험 및 비위생적인 환경에 노출돼 있는 대상자, 휴대용버너를 사용해 음식을 조리하고 있는 가정 중 노후된 휴대용버너 사용으로 화재의 위험이 노출돼 있는 대상자 등 사례관리 및 급식지원사업 대상자 중 쌀 지원이 필요한 순으로 선정해 물품을 전달했다.
이번 후원으로 22가정에 노후된 조리용 기구를 교체했으며 22가정에는 쌀 10kg을 지원했다.
이번 후원행사엔 우리은행 직원 33명이 참여해 지역 내 저소득 가정에 지원한 물품을 전달하기도 했다. 후원 행사에 참여한 김진웅(가명, 38세)씨는 "물품을 전달하면서 지역주민과 소통할 수 있어서 뜻깊은 시간이었다"는 소감을 전했다.
박명진(가명, 67세) 어르신은 "요즘 가스레인지도 오래돼서 그런지 작동이 잘 안돼 사야할지 걱정이 많았는데, 이렇게 후원해주니 경제적으로 도움도 되고 새로운 가스레인지를 받으니 마음이 푸근해진다"며 고마움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