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극장 일대서 자연보호 봉사활동

중구토박이회원 25명… '정오의 음악회 정오의 환타지'도 관람

 

지난 21일 국립극장에서 중구토박이 회원들이 '정오의 음악회 정오의 환타지'를 관람하고, 국립극장과 장충단공원 일대에서 봉사활동을 전개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토박이회(회장 김성완) 회원 25명은 지난 21일 국립극장에서 정오 시리즈로 열리고 있는 '정오의 음악회 정오의 환타지'를 관람한 뒤 국립극장과 장충단공원 일대에서 자연보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이날 1부 천(天), 2부 지(地)로 구성된 국립무용단의 '정오의 환타지', 해외에서 먼저 인정받은 한국 춤의 브랜드인 이 공연은 해설을 통해 한국 춤의 이해를 높여주고, 한국을 찾은 외국인들에게는 한국 문화예술의 정수를 느끼게 했다. 주요작품은 천상화, 비상, 동래학춤, 부채춤, 강강술래, 미얄할미, 태등으로 회원들을 즐겁게 한 것으로 알려졌다.

 

1부 천(天)에서는 하늘을 날며 하계의 인간과 교류한다는 비천(천녀)을 형상화한 여성 군무와 함께 드높은 창공을 날고자 하는 인간의 염원과 의지를 학의 고고함과 자유분방함으로 표현해 아름다운을 더했다고 한다.

 

2부 지(地)에서는 한국의 민속명절인 팔월 보름 둥근달이 떠오를 때 노래와 춤 그리고 민속놀이가 함께 어우러져 흥겹게 노는 여성들의 집단적인 춤인 강강술래 등으로 관객을 사로잡았다.

 

김성완 회장은 "남산 국립극장에서 '정오의 음악회 정오의 환타지'를 관람하고 회원들과 함께 주변에서 자연보호 봉사활동도 전개했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으로 문화재와 공원등을 찾아 봉사활동을 전개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