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지재단 중림종합사회복지관은 사례관리 및 식생활지원사업 대상자 어르신들의 건강상태를 정기적으로 확인하고 신체적, 정서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지난 8일부터 22일까지 쑥뜸서비스가 제공됐다.
중림종합사회복지관에서는 오는 12월까지 약 9개월간 매월 둘째, 넷째주 금요일 10시부터 15시까지 복지관 5층 으뜸터에서 쑥뜸서비스가 실시되며 쑥뜸서비스는 쑥뜸봉사단인 진불회의 봉사활동을 통해 제공된다. 진불회는 대한불교조계종사회복재재단 소속의 봉사단으로 전문적인 지식과 자격을 가진 사람들로 구성된 단체다.
쑥뜸서비스 대상자 선정은 의료비 지원을 받지 못하는 저소득층, 의료비 지원혜택이 낮은 의료보호 2종 수혜자, 기초생활수급자, 경로식당 이용자, 거동가능하며 본 사업에 욕구가 있는 대상자의 순으로 선정이 이루어지며 매주 20명씩 매월 40명에게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쑥뜸은 경락과 경혈 혹은 아픈통증 부위에 온열 자극을 주어 순환을 돕는 치료법으로 경락과 경혈에 기와 혈을 원활하게 소통시킴으로써 질병을 예방하고 치료해준다. 또한 찬 기운을 몰아내고 몸을 따뜻하게 하여 여러 질병에 대한 저항력을 높이고 원기를 보강하는 효능을 가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