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프로그램 공모사업 선정

여성가족부, 가족 소통 프로젝트서… 청소년의 작당등에 1천700만 지원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여성가족부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활동 진흥원이 주관하는 2013 청소년 프로그램 공모 사업에 선정돼 가족 소통 프로젝트 '청소년의 작당 모의, 거기에 가담하다!'로 1천700만원을 지원받는다.

 

'청소년의 작당 모의, 거기에 가담하다!'는 청소년들의 여가시간을 알차게 활용하기 위해 가족이 희망하는 여가활동인 '여행'이라는 주제로 청소년이 스스로 계획하고 준비함으로써 청소년들의 개인적 역량을 강화함과 동시에 부모와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가족 간의 의사소통을 원활하게 할 수 있도록 계획된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은 청소년들이 모이는 '작당'과 여행을 기획하고 사전 여행을 떠나보는 '모의', 그 여행에 가족들이 함께하는 '가담', 가담 캠프 중 우수 여행으로 선정된 곳을 중구 가족들에게 환원하는 '가담+'로 구성된다. 청소년과 가족이 같은 편이 되어 일을 함께 하거나 돕는다는 의미의 가담캠프, 그리고 이 활동들을 통해 만드는 가족 이야기(가담_家談)도 기대해 볼만하다.

 

참가 대상은 중·고등학생 30명과 그 가족으로, 3∼4월 중 공개모집할 예정이며, 5월 중 있을 오리엔테이션으로 활동이 시작된다. 6∼8월 청소년들의 사전 활동을 통한 모의여행뿐 아니라, 9∼10월에 가족활동인 '가담캠프' 및 '가담+캠프'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