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입·개학식

중구청소년수련관, 2013년 삼성전자서 예산 지원…중 3학년 반 신설

 

지난 4일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입개학식이 끝나고 참가 청소년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새로운 학기가 시작되는 3월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지난 4일 청소년극장에서 100여명의 청소년과 관계자가 모인 가운데 제8회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의 입·개학식과 학부모 간담회를 가졌다.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중구청이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해 공교육을 보완하는 방과 후 지원 사업으로 제8회 입개학식을 통해 총 55명의 학생과 함께 학기를 시작하게 됐다.

 

특히 올해에는 중구청소년수련관이 삼성전자에서 후원하는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시범 기관으로 선정돼 6천여만원을 지원받고, 중학교 3학년까지 지원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게 됐다.

 

이날 입학식에서는 박현수 관장과 재학생의 환영사에 이어 첫 발을 내딛은 청소년들과 학부모들을 위한 설명회, 담당 선생님을 소개하는 자리가 됐다.

 

박현수 관장은 환영사를 통해 "청소년들의 바른 성장을 위해 학교와 지역사회 기관과 연계해 다양한 서비스를 지원하고, 긍정적인 사고로 청소년기를 건강하게 보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서 진행된 학부모 간담회에서는 학부모 22명과 담당지도자 3명이 함께 참석해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의 프로그램운영에 대해 설명하고 학부모참여 프로그램에 대한 욕구조사와 생활규정을 안내했다.

 

한편, 중구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에서는 5∼6학년 참가 청소년을 추가 모집하고 있다.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는 급식, 상담, 국어, 영어, 수학, 사회 학습지도와 밴드, 난타, 공예 등의 특기적성교육, 토요 체험활동 프로그램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액 무료로 지원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