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동 청소년연극교실 수강생 모집

16일, 연극교실 3기 개강… 2기 작품발표회도 열어

중구 장충동 주민센터에서는 오는 16일 제3기 토요 청소년 연극교실을 개강한다. 매주 토요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열리는 이 연극교실은 2012년 7월부터 1기생 수업이 시작된 이래 꾸준히 학생들이 참여하고 있다.

 

특히 연극이론, 연극을 활용한 친구들과의 교감, 표현력, 즉흥연기, 무대연기 훈련 등 작품연습을 거쳐 작품발표회를 끝으로 교육과정을 마치게 된다. 장충동 청소년 연극교실은 지난해 10월 보라매 연극제에 출전해 단체상 은상, 개인 최우수, 우수상은 수상하는 등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오는 16일에는 3기 수업 시작과 동시에 제2기 수강생들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내는 작품 발표회도 진행된다. 수강료는 3개월에 3만원이다.

 

김태리 강사는 영화 '도가니', 뮤지컬 '넌센스', '순이야 사랑해' 등 다수 작품을 출연한 전문 연극배우로 "연극교실을 통해 숨겨진 젊은 끼를 발산함은 물론 친구들과의 협동심 고취, 표현력 자신감 배양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관심을 가져달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