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명동 나이트페스티벌'

9일 밤 10시부터 새벽 2시까지… DJ 8명 4팀 구성, 댄스파티 등 열어

 

작년에 열렸던 명동 댄스페스티벌 모습.

 

(CGV서 심야영화 5천원에 관람)

 

추위로 움츠렸던 몸을 펴고 신나는 댄스로 봄을 맞이하자!

 

중구 명동관광특구협의회는 오는 9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새벽 2시까지 명동예술극장 앞에서 올해 첫 '명동 나이트페스티벌(Night Festival)'을 개최한다.

 

명동 나이트페스티벌은 2012년 뜨거운 열기로 명동을 달궜던 '명동 댄스나이트(Dance Night)'가 2013년 새롭게 바꾼 이름으로 매달 새로운 주제와 테마로 진행된다. 5회째를 맞이하는 명동의 대표 축제답게 총 8명의 정상급 DJ가 4개 팀을 이뤄 에너지 넘치고 파워풀한 댄스파티를 선보인다. 아울러 VJ들의 화려한 영상쇼, 200여명이 무선헤드폰에서 나오는 미션을 수행하며 진행하는 '사일런트 퍼레이드'등 볼거리,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특히 이번에는 '봄의 시작과 입학'이라는 테마에 맞춰 신입생과 신입사원을 위한 메이크업쇼를 통해 설레는 봄 메이크업을 제안하고 신입생을 위한 화장품 특별할인 행사도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 주변의 호프집과 음식점이 참여해 새벽까지 연장 영업하고 음식값도 할인해 주는 'Beer Night'가 처음으로 열린다. 3월 1일부터 3월 9일까지 비어나이트에 참여하는 업소에서 사용한 영수증, CGV명동과 CGV명동역에서 사용한 영화티켓, 학생증, 사원증을 제시하면 10% 할인해 준다. 그리고 CGV명동과 CGV명동역에서 5천원으로 밤 10시부터 다음날 첫차가 다니는 시간까지 심야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무비 나이트도 열려 댄스와 영화감상을 함께 즐길 수 있다. 지난해 9월 8일부터 시작해 10월6일, 11월 9일, 12월 21일 등 지금까지 모두 네 차례 열린 나이트페스티벌로 명동은 새벽까지 젊은이들로 북적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