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체육회장에 김용철 후보 선출

27일, 이사 25명 중 24명 참여… 12표 얻어 최 후보에 근소 차 승리

중구생활체육회는 지난달 27일 생활체육회 사무실에서 이사 회의를 열고 중구생활체육회장에 김용철 현 회장을 선출했다.

 

이날 이사 25명중 24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용철 후보, 최주억 후보가 회장에 출마, 접전을 벌인 가운데 김 후보가 12표, 최 후보가 11표를 얻어 1표 차이로 김 후보가 근소한 차이로 선출됐다. 1명은 기권했다.

 

김 회장은 회장 출마에 앞서 2012년분과 함께 2013년, 2014년 1천만원씩 3천만원을 출연키로 약속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 회장은 "지난 1년 반 동안 잔여임기를 수행해 왔는데 이번 이사 회의에서 임기 2년의 회장에 선출해준 이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생활체육이 중구민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 풍요롭고 행복한 삶을 영위하는데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의 개발. 보급을 통해 가까운 곳에서 생활체육을 접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회장은 "생활체육의 주목적인 체력단련 그리고 생활에 활력을 가져 보다 밝고 풍요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1주일에 3번 이상, 하루에 30분' 운동하자는 스포츠 참여 범국민 캠페인 스포츠 '7330', 시민 1인 1스포츠 갖기 캠페인 등의 활동을 적극적으로 전개해 스스로 참여하는 생활체육 풍토 조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