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정화예술대학 명동캠퍼스 대강당에서 허용무 총장이 취임식을 가진 뒤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학교법인 정화예술대학(이사장 최성유) 제3대 총장에 허용무 박사가 취임했다.
지난 20일 정화예술대학 명동캠퍼스 대강당에서 열린 취임식에는 최성유 이사장 등 학교 관계와 내빈들이 대거 참석해 취임을 축하했다.
신임 허용무 총장은 최성유 학교법인 정화예술대학 이사장으로부터 교기를 넘겨받음으로써 제3대 총장직을 수행하게 됐다. 허 총장의 임기는 4년이다.
허용무 총장은 취임사를 통해 "우리 대학에 오는 학생들이 교육을 통해 변화하고, 행복한 삶을 살고, 그들에게 주어진 미래가 그 누구의 삶보다 풍요롭고 만족스러울 수 있었으면 좋겠다"며 "이를 위해 인간의 가치가 우선되는 대학, 인간 존중의 정신이 살아 숨 쉬는 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한 새로운 비전과 목표를 설정, '행복·창의·혁신경영'을 통해 교육의 근본에 충실한 정화만의 교육 정신을 구현하는 데 저의 신명을 바치고자 한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첫째, 인간 중심 교육 구현, 둘째, 지식과 기술을 아우르는 전문교육 최상화, 셋째, 시대적 요청에 부응하는 유연한 대학, 넷째,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학 등 4가지 키워드를 제시했다.
허 총장은 백석문화대학 부총장, 백석대학교 경영행정대학원장 등을 역임하고 정화예술대학 부총장을 지내면서 정화예술대학의 발전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았으며, 특히 한국행정학회 이사, 한국정치학회 이사, 한국정책과학회 이사를 지내는 등 대한민국 교육계 발전에도 기여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