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종로구 가회동 주민센터에서 열린 패션공예산업협동조합 창립총회에서 김상실 조합장과 임원, 내빈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회적 협동조합인 패션공예산업협동조합 창립총회가 지난 15일 종로구 가회동 주민센터에서 개최됐다.
이날 총회에는 대한민국문화예술체육전문인총연합 박동 공동대표, (주)파라리, 숲을 보는 아들들 이정아 대표, 박계현 전태일 사무총장, 중구자치신문 이형연 발행인등이 내빈으로 참여한 가운데 협동조합 설립 취지를 설명하고 정관을 인준한 뒤 김상실 업무총괄 상임이사 등 이사 11명을 선임했다.
이 조합은 자발적이고 능동적인 교육과 체험, 1인 창업을 통해 건강한 패션공예 공동체를 선도하고 △패션공예 제조 교육을 통해 인력 보급 △지역별 부업장 조성 서민경제 기여 △청소년들에게 패션공예 체험과 청년실업 구제 △안정적인 정착을 위한 수익모델 발굴 △외국인 관광객들에게 대한 양질의 테마관광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목표를 세워놓고 있다.
김상실 창립준비위원장은 "문화가 강한 나라가 세계를 지배하고, 경제와 문화가 함께 성장하는 나라가 진정한 선진국"이라며 "우리민족이 세계 어느 민족보다 가장 잘 해낼 수 있는 산업이 바로 패션산업과 공예산업"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열악한 환경을 탓하지 않고 힘을 합해 도전해서 모든 국민이 조합원이 되는 것을 목표로 일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