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동에 문화원 독립청사 건립 추진

2013 중구문화원 신년인사회… "변화와 혁신 추구 도약의 원년" 강조

 

지난달 24일 열린 중구문화원 신년인사회에서 김장환 원장과 내빈들이 축하 시루떡을 자르고 있다.

 

중구문화원(원장 김장환)은 지난달 24일 문화원 1층에서 2013 신년인사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창식 구청장, 박기재 중구의회 의장, 최강선 시의원, 중구의회 황용헌 부의장 허수덕 김영선 이혜경 소재권 의원과 김장환 중구문화원장을 비롯해 이사, 자문위원, 문화관광해설사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색소폰 연주가 이어지기도 했다.

 

김장환 중구문화원장은 "중구문화원은 앞으로 끊임없는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면서 잠재력과 가능성을 최대한 활용해 문화원 운영에 혼신을 다해 올해는 중구문화원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와 함께 첫째, 지역중심의 프로그램 확대, 둘째, 문화예술동호인 활동 적극지원, 셋째, 문화원 청사 건립이 본격 추진될 수 있도록 구청과 협력을 강화하는 등의 올해 주요역점사업을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중구문화원은 그동안 김장환 원장을 중심으로 문화재 탐방, 사진공모전 등 내실 있는 활동을 펼쳐 구민 모두의 문화향유에 도움을 주고 있다"며 "문화원의 획기적인 변화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 신당동 청사 건립을 심도있게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박기재 중구의회 의장은 "중구문화원이 중구민 삶과 행복의 가치를 끌어올리고 있다"며 "600년 도읍지 중구에 숨어 있는 전통문화를 발굴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최강선 시의원은 "문화관광 상임에서 활동하고 있는 만큼 배호가요제등 중구의 문화가 한층 업그레이드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