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4일 명동 로얄호텔에서 열린 동원라이온스 창립 제35주년 기념식에서 오진섭 회장, 박종섭 직전 회장등이 무궁화사자대상 등을 수상한 뒤 환호하고 있다.
(사)국제라이온스협회 354A지구 서울동원라이온스 클럽은 지난달 24일 명동 로얄호텔에서 창립 제35주년 기념식을 가졌다.
이날 기념식에서 박두규 라이온이 국제회장 감사장을, 총재상인 무궁화사자대상 금장에는 오진섭 박두규, 은장에는 박종섭, 동장에는 김철, 조정호, 총재패는 한진욱 이태선, 총재공로메달은 진융민 김선진 김해숙 강은성 전우석 김경례, 효행상에는 임은정, 지역부총재상에는 최정숙, 지대 위원장상에는 조덕순, 회장 감사패는 박종섭, 공로패는 김흥집 김재완 이세국 조성배 라이온이 각각 수상했다. 신입회원으로는 박월성 이경환 홍순옥 이원필 송만섭 김해중 신동훈 허수진 김광섭 이상희 씨등 10명이 참여해 선서를 했다.
한편, 이날 신당1동 주민센터(동장 김정애)와 드림하티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220만원의 장학금을 후원했다.
제36대 오진섭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현실에도 불구하고 노인정 배식봉사, 골목청소, 영락교회 지체장애인 자원봉사, 김장봉사, 장학생 및 시각장애인 후원 등 많은 봉사를 하고 있는 회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사회적 약자로 고통받고 있는 사람들을 위해 봉사에 참여한 라이온 여러분들이야 말로 진정한 이 시대의 영웅"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라이온스 회원으로서 주인정신과 확고한 국가관, 봉사와 희생정신, 투철한 사명감, 전문성, 겸손과 미덕 그리고 세상을 이끄는 언행일치의 리더십을 가지고 낮은 자세로 항상 실천하며 모범을 보여주는 봉사자를 이 시대는 원하고 있다"며 "라이온스가 봉사문화운동을 발전시켜 변화, 확대돼 나갔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김용인 총재와 일본 요코하마 이세자키 라이온스클럽 이토요시유키 회장은 격려사와 축사를 통해 "부당한 이득을 배제하고, 정당한 방법으로 성공을 기도하면서 남을 해하지 않고 자기 직무에 충실하면서 우의를 돈독히 하는 라이온 여러분들이 자랑스럽다"며 "선량한 시민으로서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노력해 달라"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