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자원봉사센터 신영민 운영위원장이 지난달 21일 센터 교육관에서 공식 취임했다.
신 운영위원장은 현재 해비타트 사랑의 집짓기 후원회와 장충고 도서기증 후원회장을 역임하고 있어 작년 12월에 판싱의 '아들아 마음의 부자가 되어라'라는 도서 100권을 장충고에 기증하기도 했다.
신 운영위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운영위원 여러분의 고견을 존중해 중구가 자원봉사분야의 전국 최고가 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며 "중구자원봉사센터가 중구의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통해 살기좋고 품격있는 중구를 만들어 나가는데 일조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첫째, 학생 동아리를 구성, 자체 운영해 다양성을 추구하고, 어려서부터 봉사가 몸에 체득토록 하고, 둘째, 중구관내 기업체 동참을 유도하고, 셋째, 종교단체와 병원등도 봉사활동에 동참토록 하겠다는 구상을 하고 있다.
신 위원장은 "타이틀만 가지고 있는 무색무취한 운영위원장이 아니라 많은 사람들의 의견을 경청하고 배우면서 실질적으로 일하는 위원회를 만들어 나가겠다"면서 "최근엔 봉사와 나눔이 화두인 만큼 이를 실천할 수 있도록 모든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13만 중구민 들이 자원봉사에 동참할 수 있도록 주민참여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소통과 화합의 기회로 승화시켜 나가겠다"며 "위원장으로서 주어진 역할에 최선을 다해 명실상부한 위원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구자원봉사센터는 2월에 전문교육, 3월에 8기 중구자원봉사대학을 개강해 운영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