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는 오는 3월 개관 예정인 장애인복지관 운영체를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사회복지사업을 목적으로 하고 공고일인 2012년 12월 28일 현재 서울시에 주사무소를 둔 사회복지법인·비영리법인 또는 단체다.
최근 5년 이내 관련법령 위반으로 위탁 취소 및 위탁 해지 처분을 받은 운영체(자), 수탁체 명의만 가지고 수탁하고자 하는 법인 및 단체는 신청 제외 대상이다. 주사무소와 상근 인력이 없는 등 실체가 없는 법인 및 단체, 최근 5년 이내 행정처분 받은 경력이 있어도 신청할 수 없다.
2013년 1월 15일부터 1월 22일까지 구청 사회복지과에서 직접 접수하며, 우편접수는 하지 않는다.
제출서류는 수탁신청서, 신청법인 현황, 법인허가증과 법인정관 사본, 법인자산 현황(법인등기부등본·예금증서 등), 최근 3년간 예산 및 결산서, 복지시설 운영 경력, 수탁운영 사업계획서(2012~2014년), 시설장(예정자)의 이력서 및 자격(학력·경력)을 증명하는 서류 등이다.
복지전문가와 시민단체, 회계·법률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서면 및 면접 심사 후 수탁운영체를 선정한다. 수탁 기간은 계약일로부터 3년이다. 이에 앞서 지난 4일 오후 3시 구청 사회복지과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중구장애인복지관 시설 개요와 수탁시설 업무, 수탁절차 등을 설명했다.
중구장애인복지관은 중구 신당동 160-2의 중구종합복지센터 2층과 4층, 5층(일부)에 들어선다. 기존에 있던 여성회관이 여성플라자로 이전함에 따라 장애인복지관으로 리모델링한 것이다.
2층은 운동치료실과 바리스타교육실, 조리실습실, 휴게실 등으로 꾸며지고, 4층은 정보화교육실, 놀이치료실 등이 위치한다. 5층은 방과 후 교실과 주간보호센터가 들어선다.
3층의 지체장애인협회에서 운영하는 무료식당과 목욕탕, 휴게실 등을 포함하면 2∼5층까지 장애인들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되는 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