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안전·통합·화합 중구 만들자"

중구통합방위협의회 정례회의 개최… 현안사업·지역안보 등 의견 교환

중구통합방위협의회 2012년 4/4분기 정례회의가 구랍 26일 PJ호텔에서 개최됐다.

 

이날 회의에는 의장인 최창식 구청장과 부의장인 김장환 중구문화원장을 비롯해 한장교 새누리당 당협위원장, 박명수 중부경찰서장 및 관내 유관기관장 등 통합방위 위원 3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에서 최창식 구청장은 "금년은 국제적으로 한·중·일 국가원수가 교체되고, 나라간 영토분쟁을 포함해 북한장거리로켓 등 사회적으로 걱정되는 때에 갖는 회의는 시기가 적절하다"며 "어려운 때 일수록 본연의 기능을 제대로 해야 한다. 구청이 해야 할 일은 주민 생활을 안전하게 만들고 주민들간 통합을 이끌어 화합 하는 것이 본분"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또 "내년에도 일자리 창출 등 여러 가지 사업을 추진 중에 있다"며 "훌륭한 성과를 낼 수 있도록 도움을 달라"고 협조를 당부했다.

 

김장환 중구통합방위협의회 부의장은 "동아시아 경제 불안감이 여전히 지속되면서 어렵다고 생각하지만, 다가오는 내년은 위기 속에 기회를 찾을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지역사회 리더들로서 맡은 바 역할을 충실히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장교 위원장은 "대선이 끝난 지 얼마 되지 않았다. 이럴 때 일수록 국민들간 편가르지 말고 화합해 성숙한 모습을 보여야 할 때이며, 새해에는 성숙한 인식 속에서 더 큰 도약을 이뤄내야 한다"고 말했다.

 

이진용 218연대장을 대신해 참석한 김정태 2대대장은 "중구민의 안전을 위해 만반의 태세를 갖추고 있다. 중구를 굳건하게 지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명수 중부경찰서장은 "중구의 치안을 담당한다는 사명감으로 범죄 없는 도시, 안전한 도시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주민생활 안전을 위해 늘 긴장하면서 치안에 허점이 없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중구의 올해 대외기관 수상결과 및 현안사업에 대한 주요보고와 군부대 업무보고 등 지역안보 강화를 위한 다양한 의견을 교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