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산타들의 사랑 나눔 대작전

서울중구청소년수련관 사랑의 산타클로스 축제 열려

SS501 김형준 쌀 3.34톤 후원

 

중구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해 청소년 산타 축제가 펼쳐졌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은 지난 21일 청소년과 자원봉사자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6회 사랑의 산타클로스 축제를 개최했다.

 

지난 15일 발대식을 시작으로 자원봉사기초교육, 풍선아트교육, 크리스마스 카드 만들기, 산타율동 배우기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통하여 산타봉사자로서 활동을 준비했다.

 

특히, 아시아 한류스타인 SS501의 김형준이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일일 몰래 산타로 방문해 청소년 산타들을 응원하고 격려했으며, 쌀 3.34톤을 기부했다. 김형준은 수혜가정 한곳을 청소년들과 함께 방문해 직접 준비한 선물을 전달하고 풍선아트, 레크댄스를 추면서 수혜가정 청소년들에게 잊지 못할 크리스마스 추억을 전했다.

 

박현수 관장은 "SS501 김형준씨가 청소년들을 격려하고 쌀을 기부해 수혜자들이 더 따뜻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게 된 것 같다. 이번 활동을 계기로 청소년들이 지역사회 소외계층에 다시 한 번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이번 활동에 참가한 임근홍(장충고1)은 "어르신 댁에 방문해 선물도 드리고 많은 이야기를 하고 안마도 해 드렸다. 가슴속이 뜨거워지는 느낌을 받았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축제는 파리크라상에서 청소년 산타 전원에게 매일 샌드위치 간식를 후원했으며, 모닝글로리(약수점)은 풍선아트에 필요한 풍선과 풍선도구를 후원했다. 중구청소년수련관 소속 풍선아트 동아리 네잎클로버는 풍선아트 교육을 재능기부하고, 축제의 장을 꾸몄다.

 

중구청소년수련관은 김형준씨가 후원한 쌀은 중구 지역 소외계층에 배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