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병원, 진료지정병원협약 체결

고양 누리새마을금고… 휠체어 50대 기증 받아 환자 편의 활용

 

지난 12일 박시영 원장과 김상철 이사장 등 관계자들이 진료지정병원 진료협약을 체결한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박시영)은 지난 12일 3층 소회의실에서 고양누리 새마을금고(이사장 김상철)과 진료지정병원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새마을금고 측으로부터 휠체어 50대를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박시영 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8만 여명의 회원 여러분께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돼 기쁘고, 상호 발전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약속하고, "아울러 보내주신 휠체어는 환자편의를 위해 소중하게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함께 자리한 최정환 사무국장은 "지역사회와의 긴밀한 네트웍을 통해 유대관계를 더욱 강화하고 동반 성장과 발전을 함께 도모하자"며 "휠체어 기증을 통해 나눔과 봉사의 정신을 실천한 새마을금고측에 다시 한 번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을 체결한 고양누리새마을금고는 우리민족 고유의 공동체 정신을 계승하고자 협동조합의 원리에 의해 설립된 금융협동조합으로, 지역공동체의 발전과 국민경제의 균형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다양한 단체와의 협약을 통해서 병원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주민에게 더욱 친밀하게 다가 갈 수 있는 계기를 지속적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