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어르신 초청 미용시술 봉사

정화예대, 미용예술학부 오픈스쿨서… 스타일링·염색·두피관리·마사지 등

 

지난달 29일 정화예술대학 오픈스쿨행사에서 소외된 지역민들과 어르신들을 초청, 다양한 미용시술을 제공하고 있다.

 

정화예술대학은 지난달 29일 오픈스쿨행사에서 소외된 지역민들과 어르신들을 초청, 다양한 미용시술을 무상으로 제공했다.

 

이 오픈스쿨행사는 '제2회 정화예술제'의 부대행사로서 학생들이 직접 일일살롱을 운영해 방문객들에게 헤어스타일링, 컬러링, 두피관리, 네일아트, 속눈섭연장, 체어마사지, 레인보우타투, 웨딩메이크업 등 다양한 미용을 외부사람들에게 선보이는 행사다.

 

미용예술학부는 중구에 위치한 명동경로당과 회현경로당 등의 복지시설에서 어르신 30여명을 초청, 다과와 음료를 제공하고 염색, 두피관리, 안면마사지, 체어마사지, 아이론 등 어르신들을 위한 다양한 미용시술을 제공했다.

 

특히 중구 지역민들의 참여를 유도해 방문객들은 1천원에서 3천원의 값싼 가격에 미용시술을 받을 수 있도록 했으며, 수익금은 전액 불우한 이웃들에게 기부할 예정이다.

 

정화예술대학은 2008년 중구치매지원센터 미용봉사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중구보훈회관, 명동경로당 등에서 매달 정기적으로 미용봉사를 펼치고 있다.

 

행사를 진행한 이현진 학과장은 "오픈스쿨 행사는 지역민들과 어르신들에게 정화예술대학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며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 봉사활동을 경험토록 함으로써 미용인으로서의 인성 함양에도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한편, 11월 29일 개최된 제2회 정화예술제에서는 오픈스쿨은 물론 피부미용전공 제2회 피부미용 학술세미나 개최, 방송영상연기학부 제3회 졸업영상제와 뮤지컬 공연, 항공서비스전공 스마일퀸 선발대회 등 다양하고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