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사장 이참)는 한국의 세계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한국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순례 상품을 기획, 출시했다.
지난 9일 서울 신세계백화점 본점에서 동 여행상품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일본인 관광객 300여명과 한국관광 홍보대사이자 한류스타 지진희씨를 초청해 한국 세계문화유산 순례상품 정식 론칭을 기념하는 홍보 행사도 개최했다.
이번 상품은 유네스코가 세계유산으로 지정한 종묘, 석굴암·불국사, 창덕궁, 수원화성, 고창·화순·강화고인돌유적, 경주역사유적지구, 조선왕릉, 하회마을·양동마을 등 총 9곳을 방문하는 일정으로 구성됐다.
공사는 스탬프랠리, 내손으로 관광지 꾸미기, 인증서발급 등의 이벤트를 준비해 상품의 만족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특히 관광객들은 공사가 제공한 패스포트를 가지고 각 유산 관광지에 비치된 스탬프를 찍고, 수원 화성 인근에서 행궁길 꾸미기(칠보공예로 벽면 장식하기)이벤트에 참가하면 관광공사가 발급하는 인증서와 기념품을 수령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