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간·휴일진료 동네병원서

신당동 정연 의원 참여… 서울 45곳 운영

앞으로 경증 환자라면 휴일이나 야간에 응급실 대신 가까운 병·의원에서 치료를 받을 수 있다. 중구는 11월부터 경증 환자에게 야간과 휴일에 신속하고 편리한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야간 휴일 진료기관'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참여기관은 신당5동 170-30번지에 위치한 정연의원(☎2232-4050)이다. 진료시간은 평일 오후 7∼10시, 토요일 오후 3∼6시, 일요일·공휴일 오전 9시∼오후 6시다.

 

진료과목은 내과, 소아과, 이비인후과 등이며 경증환자에 대한 처치와 처방만이 가능하다.

 

정연의원을 포함해 서울시 전체적으로 45개소가 야간 휴일 진료기관으로 지정됐다. 내년에 참여 의료기관을 75곳 이상으로 확대하고 야간·휴일 진료기관이 없는 지역은 공공보건기관을 활용해 의료 공백이 생기지 않도록 할 방침이다. 야간·휴일 진료기관 이용 안내는 120다산콜센터와 119 구급상황관리센터에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