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터뷰 / 이경일 여성단체연합 회장

"여성 권익신장에 최선 다할터"

지난 9일 신당동 이화원에서 열린 중구여성단체연합회 월례회의에서 차기 회장으로 재선출된 이경일 회장(사진)을 만나봤다.

 

 그는 "부족한 점이 많은데도 불구하고 중구여성단체연합회장을 다시 맡게 된데 대해 송구스럽게 생각한다"며 "지난 2년 동안 회장을 역임하면서 선배들의 봉사정신을 보고 많은 것을 느끼고 중구에 남다른 애정을 갖게 됐다"고 밝혔다.

 

 이 회장은 "중구 19개 여성단체 모두가 오랜 세월 동안 중구민을 위해 봉사하고 중구의 발전을 위해 노력하신 분들"이라며 칭찬한 뒤 "여성회관 입주와 함께 여성들의 권익신장과 복지향상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구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중구 여성 발전과 불우한 중구민을 돕는데 아낌없는 노력을 다하겠다는 구상을 피력하기도 했다.

 

이 회장은 "다가오는 내년 총선에서 여성유권자들이 관심을 갖고 올바른 주권행사를 할 수 있도록 홍보와 지도를 아끼지 않겠다"고 설명했다.

 

 또 "여성회관을 운영하고 여성의 잠재능력을 개발, 전문기술을 습득케 해서 정보화 시대에 능동적으로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길러 경제자립의 기회를 갖도록 돕겠다"면서 "여성의 복지증진과 취미생활, 여가선용을 통해 건강한 가정, 밝은 가정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조만간 여성회관이 개관되면 발 건강관리 및 피부관리 경락 마사지, 캐릭터 디자인실, 선물포장 실습실, 꽃꽂이 강의실, 사진, 비디오, 예절교실, 상담실, 이동여성회관운영, 취업정보 안내등 기술교실과 취미교육을 병행할 계획이라는 의지도 피력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