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황인식·준우승에 최규채 씨

제9회 중구청장배·제10회 연합회장배 당구대회… 우수회원에 표창장 수여

 

지난 2일 제9회 중구청장배 및 제10회 연합회장배 당구대회에서 정호준 의원을 비롯한 내빈들이 시구를 하고 있다.

 

제9회 중구청장배 및 제10회 연합회장배 당구대회가 지난 2일 신당2동에 소재하고 있는 위드와 베스트 당구장에서 개최됐다.

 

3쿠션 20점 단판승부인 토너먼트로 진행된 이날 당구대회에서 SBS당구클럽 황인식씨가 우승을 차지해 상금 100만원을, 준우승에는 J&B당구클럽 최규채씨가 상금 50만원을, 공동 3위를 차지한 신나는 당구클럽 김남영, 베스트당구클럽 오정묵씨에게는 각각 25만원씩의 상금과 상장, 트로피, 큐대 등이 수여됐다.

 

이에 앞서 J&B클럽 장광수씨가 중구청장 표창을, 신나는 당구클럽 김호균씨가 국회의원 표창을, SBS당구클럽 이종섭씨가 중구의회 의장표창, SBS양근성씨가 중구생활체육협의회장 표창, 세코가기 당구클럽 함정민씨가 서울시 당구연합회장 표창, 방스당구클럽 김성호 총무가 도연환 중구당구연합회장의 표창장을 받았다.

 

도연환 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제9회 중구청장배·제10회 연합회장배 당구대회 국민생활체육 당구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을 동호인 여러분과 함께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오늘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발휘하고 동호인 상호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는 축제로 만들어 달라"고 당부했다.

 

최창식 구청장을 대신해 참석한 변영범 국장은 "제9회 중구청장배 및 제10회 연합회장배 당구대회를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당구동호인 역시 생활체육의 저변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주문했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우리나 당구 인구는 현재 1천300만명에 달하고 있다"면서 "집중력 향상과 협동심 배양에 매우 좋은 운동으로 남녀노소 4계절 즐길 수 있는 운동으로 국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기재 의장은 "당구는 이제 남성의 전유물이 아닌 여성들의 레크레이션 스포츠로도 각광받고 있다"면서 "중구의회에서도 당구 동호인은 물론 생활체육 모두가 보다 좋은 환경에서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용철 생활체육회장과 짐종석 서울시연합회장도 당구대회를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