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신당6동 청구 e편한세상 임대아파트 동화경로당 개관식에서 정호준 국회의원, 최창식 구청장, 조영훈 소재권 의원등이 현판식을 갖고 있다.
신당6동 청구 e편한세상 임대아파트 동화경로당이 지난 26일 개관식을 가졌다.
개관식에 앞서 서울시 SH공사에서 42인치 LCD TV, 진공청소기, 양문형 냉장고(761ℓ), 살균식기건조기를, 신당6동 새마을금고에서 김치냉장고를, 기업은행에서 쇼파형 의자를, 정순철 바르게살기 신당6동협의회장이 100만원 상당의 주방설비 등을 지원했다. 특히 이날 개소식을 축하하기 위해 정호진 동대표 회장이 삼계탕을 준비하기도 했다.
이날 개소식에는 안동화 회장이 사회를 맡은 가운데 정호준 국회의원, 최창식 구청장, 조영훈 소재권 의원, 이상열 청구 e편한세상 동대표 회장, 정호진 임대아파트 동대표 회장, 한태수 관리소장, 각 경로당 회장 등이 참석, 축하했다.
현재 신당6동 e편한세상 임대아파트는 156세대가 입주해 있으며, 이중 39명이 경로당 회원으로 가입돼 있는 상태다.
황자홍 경로당 회장은 "청구 e편한세상 동화 경로당을 개관하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회원들과 함께 새로운 공간에서 즐겁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것"이라고 밝혔다.
최창식 구청장은 "현재 중구에는 구립 28개, 사립 20개등 48개 경로당이 있는데 오늘 동화경로당이 개소함에 따라 중구에는 49개 경로당이 있다"면서 "새로 지은 아파트로 경로당이 깔끔하고 깨끗할 뿐만 아니라 접근성이 뛰어나 어르신들이 생활하기에 안성맞춤"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중구의 노인인구비율이 서울 25개구에서 2위에 해당될 정도로 많다"면서 "중구에서도 노인복지에 13.7%를 지원해 어르신들이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호준 국회의원은 "집안이 편해야 중구가 편하고, 중구가 편해야 나라가 편하다"면서 "서울의 중심 중구는 서울의 자존심인 만큼 선출직 공직자와 주민들이 어르신들을 잘 모실 수 있도록 각자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조영훈 의원은 "39년째 신당6동에서 살고 있는 가운데 오늘 동화경로당 개소식을 갖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하지만 구립과 달리 사립은 지원에 어려움이 있는 만큼 최창식 구청장과 졍호준 국회의원, 소재권 의원과 함께 적극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적극적인 협조를 아끼지 않은 최강선 시의원에게 박수를 보내자고 유도하기도 했다.
소재권 의원은 "동화경로당 개소식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면서 "그동안 타구나 타동에서 거주하다가 온 주민들도 많은 만큼 6동 발전을 위해 노력해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