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최우수상

'우리들의 이야기' UCC 공모전… 한국청소년진흥원 이사장 상도 수상

 

지난 17일 김금래 여성가족부장관과 중구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 변선아 청소년지도사, 동아리 대표 오지아 외 수상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 17일 한국청소년활동 진흥원에서 열린 세계 청소년 자원봉사의 날(Global Youth Service Day) 시상식에서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꿈을 여는 교실(이하 꿈 교실)이 지역사회 참여 활동 단체부문에서 1위로 선정돼 여성가족부장관상(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세계 청소년 자원봉사의 날'은 매년 4월 셋째 주에 전 세계적으로 열리는 봉사 행사로 한국 우수사례 공모전 단체부문에서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 실시한 '놀터 프로젝트'가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2012년도 꿈 교실 청소년들은 청소년 놀이문화 개선을 위한 '놀터' 프로젝트로 벽화 봉사 활동과 창작놀이, 전통놀이 알림이 활동, 청소년 놀이 실태와 개선방안에 대한 영상제작과 홍보활동을 펼쳐왔다.

 

꿈 교실 자치조직 대표 오지아(금호여중, 2학년)는 "열심히 참여한 활동으로 여성가족부장관상을 받게 돼 기쁘다. 처음에는 잘할 수 있을까 하는 우려가 컸지만 활동이 거듭될수록 우리가 살고 있는 중구에 도움이 된다는 것이 느껴져 뿌듯했다. 앞으로 더 열정적인 활동을 통해 건전한 청소년 놀이문화가 퍼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꿈 교실은 청소년방과 후 아카데미 지원단에서 개최한 2012년 '우리들의 이야기' UCC공모전에서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 )다."란 주제로 유병흔 청소년지도사와 방과후 영상 제작단 친구들이 만든 작품으로 중구청소년수련관 홈페이지에서 감상할 수 있다.

 

청소년 방과 후 아카데미는 여성가족부와 지방자치단체가 지원하고, 학교와 지역사회가 연계하여 공교육을 보완하는 방과 후 지원 사업으로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초등학교 5∼6학년과 중학교 1∼2학년 청소년을 대상으로 대기자를 모집하고 있다.

 

학습지도와 밴드, 캐리커쳐 등의 특기적성교육, 체험활동과 자치조직활동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이 전액 무료로 운영되고 있으며, 석식과 귀가차량 서비스가 지원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