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태극기 달기운동 전개

장충동 자유총연맹, 광복절 맞아 이웃에 태극기 선물도

 

지난 14일 자유총연맹 장충동 분회 회원들이 남소영길 주변 상가에 태극기를 달아주고 있다.

 

한국자유총연맹 중구장충동 분회(회장 윤순옥)에서는 제67주년 광복절을 앞둔 지난 14일, 광복절 등 국경일에 태극기를 달고 싶어도 태극기가 없어 달지 못하는 주민들을 위해 깃봉과 함께 선물케이스에 담겨있는 소중한 태극기를 선물했다.

 

장충동 자유총연맹 회원 18명은 200개의 태극기를 자체 구매해 장충동 남소영길 주변 상가 등에는 태극기를 직접 달아주고, 태극기를 필요로 하는 일부 주민들에게 선물로 전달했다. 태극기 전달과 함께 '국경일에는 집집마다 태극기 물결'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장충동 일대에서 캠페인을 전개했다.

 

장충동 자유총연맹 윤순옥 회장은 "지난 5월에 우리 장충동 자유총연맹이 새롭게 출발하면서, 동 직능단체로서 동네를 위해 어떤 일을 해야 좋을지 고민을 많이 했다"며 "이번 일도 그런 고민에서 나온 생각으로 앞으로도 동네를 위해 보람있는 일을 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충동 자유총연맹 회원 18명은 이달부터 월 2회, 둘째·넷째주 토요일 밤 8시부터 관내 방범순찰을 자발적으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