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4일과 13일 애드피아 정대원 대표이사(좌), 양미옥 탁승호 사장(우)이 최창식 구청장을 방문해 인재육성 장학사업 후원금을 전달하고 있다.
중구가 교육수준 향상을 위해 설립한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에 관내 기업체들의 참여가 잇따르고 있다.
관내 인현동에 위치하고 있는 (주)성원애드피아 정대원 대표이사는 지난 14일 중구청장실을 방문해 (재)한국인재육성재단에 활용해 달라며 2천원만을, 하루전인 13일에는 을지로에 소재 양미옥 탁승호 사장이 1천만원을 후원하는 등 관내 기업체와 개인사업자들의 동참이 줄을 잇고 있다.
이 자리에는 김장환 (재)한국인재육성재단 이사장이 배석했다.
지난 7월 13일에는 치과교정재료 대표업체인 (주)광명데이콤 김한술 대표이사가 최창식 구청장을 예방하고 중구장학재단에 활용해 달라며 1천만원의 성금을 기탁했다.
4월 3일에는 우리은행 유중근 부행장이 최창식 구청장에게 후원금 2천500만원을 전달하고, 2013년에도 2천500만원을 후원하기로 약속했다. 4월 6일에는 (주)두산중공업 나재심 전무이사가 2013년까지 2년간 1억원을 후원하기로 했다.
4월 17일에는 IBK기업은행 김규태 수석부행장과 권선주 부행장이 최창식 구청장을 찾아 후원금 1억원을 전달했다.
5월 30일에는 장충동에 위치한 호텔신라(대표 이부진) 한인규 부사장이 최창식 구청장을 방문해 인재육성 장학사업 후원금 5천만원을 전달했다.
이렇게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을 위해 모인 관내 기업체 후원금만 4억원에 육박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구인재육성장학재단은 중구가 적극 추진하는 학력신장 프로젝트를 위해 만들어진 재단으로 2011년 12월 26일 창립총회를 갖고 출범했다. 이사장인 김장환 중구문화원장을 포함해 모두 7명의 이사로 구성돼 있다. 최창식 구청장은 명예 이사장을 맡고 있다.
재단 기금은 중구가 출연한 기본 재산 5억원으로 중구민 자녀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는 만큼 구민들의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