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구 관광자원 관광객에 홍보

중구청소년수련관, 중·고생 대상 '파인 중구' 활동 전개

 

지난 11일 청계광장에서 파인중구 활동에 참여한 청소년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중구청소년수련관(관장 박현수)에서는 여름방학을 맞아 중학교 1학년부터 고등학교 1학년까지 학생을 대상으로 '파인(Fine!) 중구' 활동을 펼쳤다.

 

'파인 중구'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중구의 다양한 관광자원에 대한 이해와 홍보를 함께 전개해가는 활동으로 7월 28일부터 8월 11일까지 모두 여덟 차례에 걸쳐 숭례문과 서울성곽, 청계천을 탐방하고 알리는 활동으로 전개했다.

 

1차 활동은 장충공원내의 장충단비와 수표교를 둘러보고 서울성곽 중에서 장충지구를 답사, 해설을 들은 후, 8월 4일 토요일 회현역에서 직접 보고 배운 정보를 가지고 관광객들에게 가이드 역할을 했다.

 

지난 11일 오후에는 청계천 탐방활동을 전개한 후 청계광장에서 청계천을 알리는 활동이 시작됐다. 15명의 청소년들이 청계천의 문화와 역사, 지리, 생태 등의 4가지 테마로 퍼즐 청계 8경을 찾아라, 청계천 역사의 비밀은? 등 다양한 체험거리로 활동했고, 청계광장을 찾은 많은 시민과 외국인 관광객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이연수(장원중 2) 학생은 "직접 탐방하며 준비하는 시간도 재미있고 의미있는 시간이었는데, 청계광장에서 우리가 했던 활동을 많은 사람들과 함께 할 수 있어서 더욱 보람있게 생각된다." 고 말했다.

 

중구청소년수련관에서는 청계천 활동을 포함해 숭례문·서울성곽 활동으로 진행됐던 내용을 8월말까지 중구청소년수련관 로비에 전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