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청소년 보훈캠프' 개최

김포 로그밸리 청소년 수련원서… 해병대 체험캠프, 안보현장 견학 등

 

서울지방보훈청(청장 최완근)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2박3일 동안 서울시 소재 중·고등학생 126명이 함께 김포 로그밸리 청소년 수련원에서 나라사랑 청소년 보훈캠프를 개최했다.

 

이번 캠프는 청소년들에게 심신단련을 통한 올바른 안보의식 함양과 이를 통해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을 되새기기 위해 추진되는 행사로 첫날에는 도라산역, 제3땅굴, 오두산 통일전망대 등 DMZ 안보견학 후 1.21사태의 생생한 증언으로 안보의식 고취를 위한 김신조 목사 초청 특별강연, 둘째 날에는 김포 로그밸리 내 시설에서 해병대 체험 캠프 및 캠프파이어, 마지막 날에는 서대문형무소 역사관 탐방 등의 프로그램으로 추진됐다.

 

한편 전국 지방보훈관서에서 매년 여름 개최하는 '나라사랑 청소년 보훈캠프'는 방학을 맞은 청소년들이 각종 체험을 통해 건전한 국가관 형성과 나라사랑 정신을 키우는 프로그램으로, 무더위와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나라사랑'과 '안보'에 주제를 맞춘 특화된 프로그램으로 입시 교육에 치중했던 참여 학생들은 나라사랑에 대해 생각해 볼 기회를 가지게 됐다. 매년 개최해 설문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프로그램 만족도는 매우 높은 편으로 나타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