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빛사랑 축제 개최

신당3동에 위치한 노인주간보호센터 은빛사랑에서는 지난 5일 '2003 은빛사랑 축제'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어르신들의 개인과 집단의 창의력과 특성을 살리고 주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에는 작품전시와 함께 먹거리 장터 물품 판매등의 코너가 마련돼 더욱 풍성한 행사가 됐다.

 

 특히 신당3동 어린이집(원장 김동월) 원생들이 귀엽고 깜직한 율동등 재롱잔치를 선보였으며 탈북예술인 공연과 해병대 공연단의 멋진 연주도 마련됐다.

 

 작품전시는 1층 사랑방에 어르신 사진전과 매화실의 원예치료, 미술 퀼트 알공예 작품, 3층에는 종이접기 단체작품 공동작품등이 전시됐다.

 

 또 어르신 물품과 후원 물품을 판매하는 장터에는 양초 크리스마스 카드 허브비누 목걸이 귀걸이 알공예 퀼트 종이공예 각종 쨈등을 판매했다.

 

 수익금은 지역 어른 및 저소득 입소 어르신들에게 물품 서비스를 제공하고 은빛사랑 시설 보작업에 활동하게 된다.

 

 홍기범 관장은 "노인보호센터에 계시는 노인분들의 겨울철 난방비가 없어 이번 행사의 수익금을 모아 그분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