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부터 어린이들의 안전한 식생활 교육을 위해 아이와 학부모가 직접 참여하는 '꿈나무 식품안전 현장체험교실' 을 전국 지자체 최초로 중구와 서울시에서 운영한다.
특히 이번 체험학습은 △김치테마파크 △장담그기 △한과박물관 △목장(밀크스쿨)등 다양한 장소에서 어린이들이 현장의 생생함을 몸으로 체감 할 수 있도록 구성된 것이 특징이다.
김치테마파크에서는 김치의 제조·가공 과정과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김치를 담그는 체험학습을 운영할 예정이다. 또한, 김치의 종류와 역사를 한눈에 볼 수 있는 김치박물관 견학과 김치의 우수성을 알리는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된다.
관내 필동에 소재한 샘표식품 지미원에서 열리는 장 담그기 체험교실에서는 전통장류의 우수성을 이해하고, 장류를 이용한 응용요리 실습과 장 담그기 교실이 운영된다.
올해 6월 시범적으로 벌였던 한과원의 한과 만들기 체험교실은 아이들의 호평 속에서 진행됐으며 한과의 우수성에 대한 교육과 함께 어린이들이 직접 한과를 만들어 맛볼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있다.
또한 화성진주목장(밀크스쿨)에서는 아이들의 손으로 어미 소의 젖을 짜보기도 하며, 어린 송아지에게 젖을 먹여 볼 수도 있다. 어린이들은 직접 짠 우유를 이용, 치즈와 아이스크림을 만들며 식품의 가공과정을 이해하고 우유와 유제품에 대해 자세히 알게 된다.
체험교실에 참가를 원하는 어린이 및 학부모는 각 자치구 위생관리 부서 담당자나 서울시 식품안전과 (☎6361-3865~7)로 신청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