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당4동 나눔의 녹색장터 성황

새마을부녀회 주관… 의류·먹거리 등 판매 불우이웃돕기

 

지난달 28일 신당4동 청구역 공원에서 열린 녹색장터에서 김선애 부녀회장과 회원들이 이영건 지회장, 유병선 협의회장, 김경애 부녀회장등이 참여한 가운데 파이팅을 하고 있다.

 

신당4동 새마을부녀회(회장 김선애)는 지난달 28일 신당4동 청구역 공원에서 나눔의 녹색장터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이영건 새마을운동 중구지회장을 비롯한 유병선 새마을지도자 중구협의회장, 김경애 중구새마을부녀회장, 나영묵 신당4동장, 고성욱 신당4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등 많은 주민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이날 녹색장터에는 청바지, 모자, 신발, 혁띠, 아동용품 등 중고 제품과 부침개, 순대, 묵, 묵사발등 먹거리도 마련돼 주민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았다.

 

특히 묵사발이 주민들로부터 인기를 끌었으며 이날 모아진 수익금의 일부는 행복더하기에 기증해 불우이웃돕기 등에 활용하게 된다.

 

이는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에 대한 의식 확산을 통해 저탄소 녹색성장과 녹색생활 실천운동과 함께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것으로 연중 5회 중 이날 행사는 2번째로 열린 것이다

 

김선애 회장은 "녹색장터는 자원절약과 함께 녹색생활 실천운동"이라면서 "함께 나누며 살아가는 따듯한 정과 내가 가지고 있는 것들을 나누는 즐거움이 있어 회원들은 물론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 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특별히 방문한 이영건 지회장은 "새마을운동으로 국민의식개혁운동, 지역활력화사업, 내고장 환경가꾸기 운동, 내외국인 새마을교육 실시, 독서의 생활화운동, 인보협동사업 등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며 "신당4동 김선애 회장을 비롯한 부녀회원들이 너무 열정적으로 봉사활동에 전념하고 있어 지회장으로서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나영묵 동장은 "새마을 부녀회에서 녹색생활 실천운동의 일환으로 녹색장터를 운영한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효 실천동 답게 많은 주민들이 동참해 주셔서 동장으로서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