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27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모범 국가보훈 대상자 포상 수여식'에서 허대봉 지회장과 장덕주 대표가 참석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허대봉 대한전몰군경유족회 중구지회장과 순화동 만리성 장덕주 대표가 지난달 27일 서울지방보훈청에서 열린 '모범 국가보훈 대상자 포상 수여식'에서 국가보훈처장 표창과 최완근 서울지방보훈청장 감사장을 각각 받았다.
박승춘 국가보훈처장 표창을 받은 허대봉 지회장은 대한민국 전몰군경 유족회 중구지회장으로서 총무와 중앙회 대의원 시절, 중구보훈회관 건립을 주도적으로 추진, 완공했으며, 보훈가족의 복지증진과 생활고 해결을 위해 쌀을 협찬 받아 보훈의 달과 설날, 추석 등 매년 3회에 걸쳐 회원들을 찾아 일일이 성품을 전달하는 등 보훈가족과 국가발전에 기여해 온 공로를 인정받았다.
그는 어려운 회원들을 발굴, 복지향상은 물론 권익향상에 기여해 왔을 뿐만 아니라 특히 주민들로부터 협찬받은 현금 50만원 등은 단체발전을 위해 중앙회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2010년 5월 11일∼2012년 3월 현재 대한민국전몰군경유족회 중구지회장으로 활동하면서 어렵고 연로한 회원들을 찾아 쌀 등을 직접 전달하기도 했다. 그리고 수년동안 국립 현충원과 대전 국립현충원 묘비청결운동 전개해 오고 있다.
중구 순화동에서 중국음식점을 운영하는 장덕주 만리성 대표는 국가보훈대상자의 복지증진과 보훈단체 활동에 기여한 공로로 보훈의 달을 맞아 감사장을 받았다.
현충일을 앞두고 2010년 6월 전몰군경유족회 중구지회에 쌀 20kg 15포와 함께 50만원의 성금 전달했으며, 2012년 5월 24일에도 한사람 한송이 헌화 운동에 활용해 달라며 장원옥 대한민국 전몰군경유족회 서울시지부장에게 100만원의 성금을 후원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화교인 그는 중구행복더하기, 효실천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 바르게살기운동 중구협의회 부회장등을 역임하면서 20여년 동안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봉사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등 지역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