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기술과 융합한 인쇄출판, IT를 활용한 의류패션 등 서울 주요 지역특화산업을 대상으로 기술고도화 및 고부가가치 신제품 개발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산업 융합기술 사업화 지원 사업'을 2012년도 시범 사업으로 추진 한다고 시가 지난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산업적으로 집적화되어 지역 밀착적인 근거기반을 두고 있는 지역특화산업을 이종 기술(산업)간의 융복합 R&D 지원을 통해 고부가가치 도심 산업으로 도약·발전시키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분야는 중구의 인쇄출판, 의류패션·디자인등과 함께 성동의 수제화, 동대문의 한방바이오 등 서울의 대표적인 지역특화산업으로, 올해는 총 8개 내외의 수행기관을 선정, 1개 수행기관당 1억원까지 기술개발 및 사업화에 필요한 자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내용은 해당 특화산업의 기술고도화 및 신제품 개발을 위한 융복합 기술개발과 사업화 전략수립이며, 시장조사분석, 비즈니스 모델 수립, 특허전략, 마케팅 등도 전개한다.
사업신청 자격은 해당 특화산업 관련 업종의 서울소재 중소기업(사업화 기업)과 핵심 융복합 기술을 공급할 수 있는 대학·연구기관·중소기업(기술공급자)의 컨소시엄을 구성, 개발해 제품·공정 개선 및 신제품 개발에 필요한 기술을 제공하게 된다.
서울시 김의승 경제정책과장은 "이 사업의 지원을 통해 서울 지역 내 공간적 산업집적화를 이루며 서울 산업경제 구조상 사업체·종사자 비중이 높은 특화산업의 발전과 경쟁력 강화로 관련 시장 확대 및 고용기반 안정 그리고 나아가 서울 지역의 균형발전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사업신청서 접수 마감은 7월 18일까지로 서울산업통상진흥원 서울기술혁신센터 홈페이지 (http://seoul.rnbd.kr)에서 사업공모문과 사업신청서 양식을 참조하여 지원 신청할 수 있다.(문의 기술혁신팀 ☎380-35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