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사례발표 역할 연극 공모

관내 8개 중학교 1∼2학년 대상… 오는 29일까지

중구는 관내 중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을 주제로 한 사례발표 역할 연극을 공모한다.

 

학생 본인이 각본하고 역할을 바꿔 연극에 참여해 학생 스스로 학교폭력에 관한 문제점을 발견하고 치유하기 위해서다.

 

참가대상은 중구 관내 8개 중학교 1∼2학년생이다. 학교별로 자체 공모를 거쳐 오는 18일부터 29일까지 중구 교육지원과로 1개 작품을 신청하면 된다.

 

사례발표 역할 연극 발표회는 9월 6일 오후 5시부터 오후 8시까지 중구구민회관 3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8개 중학교에서 응모한 10∼15분 내외의 8개 작품이 무대에 오르며, 작품완성도(30점), 발표호응도(20점), 발표효과성(50점) 등의 기준으로 공정한 심사를 한다. 최우수상 1팀과 우수상 2팀, 장려상 3팀, 노력상 2팀을 선정해 구청장 표창과 상패를 수여한다.

 

학생들의 역할 연극 발표를 축하해 서울초등풍물연구회 훈장패에서 특별 풍물 공연을 펼친다.

 

중구 관계자는 "올해 처음 개최하는 이 행사의 호응도가 높은 경우 해마다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